【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결혼의 시즌 봄이다.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봄이지만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은 봄을 즐길 여유도 없이 결혼 준비로 바쁘기만 하다.

요즘은 혼수물가도 크게 올라 결혼을 준비하는 일이 쉽지 않다.

특히 금에 이어 다이아몬드 등의 보석류 가격이 일제히 오르면서 예비부부들의 한숨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결혼 예물 시장에서도 ‘통근예물’이 등장, 예비부부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그동안 공산물, 식료품

등에서 통큰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끈 적은 있지만 최근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금, 보석

등의 예물을 가격파괴로 내세운 곳은 처음이라 눈길을 끈다.

통큰예물을 선보이는 곳은 서울 종로에 위치한 더돌예물전문점(대표 최성규, www.thedol.co.kr). 이곳은 예물을

패키지로 묶어 보통 판매가의 30% 저렴한 가격으로 낮춰 노마진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디자인

선택은 소비자가 직접 할 수 있다.

또한 더돌예물전문점은 예물경매를 통해 소비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15일 마감된 1차

경매에서는 강남구 신사동에 사는 조은영씨가 다이아몬드 5부를 시중가의 반값으로 낙찰 받았다.

조씨는 "처음엔 통큰예물이라 해서 호기심으로 홈페이지에 들어가 경매에 참가했는데 나중에 축하한다고

전화가 와서 놀랬다"며 "정말 싸게 구입했는지 알아보니 역시나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해

기분이 좋았다. 그동안 예식도 못 올리고 사시는 어머니께 반지를 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올해로 오픈 10년째를 맞이하는 더돌예물전문점은 예물 가격은 ‘정직’, 디자인은 ‘세련’, 신뢰가

최우선이라는 경영방침을 세워 지금까지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이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금 시세, 다이아 시세, 예물견적보기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더돌예물전문점의 예물 패키지 상품은 7가지 스페셜 한정판매이며,

▲다이아5부(우신.FS12)/다이아, 진주세트, 쌍가락지(金)

▲다이아3부(우신.F.S12)/다이아세트, 목걸이, 팔찌각5돈, 쌍가락지3돈

▲다이아3부(우신.F.S12)/신부 예물반지

▲다이아5부(우신.FS12)/다이아, 진주, 패션세트, 쌍가락지3돈

▲다이아5부(GIA.E.SI1)/다이아아, 진주세트, 쌍가락지3돈

▲다이아3부(GIA.E.SI1)/다이아 세트

▲다이아3부(우신.F.SI2)/신랑 예물반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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